걸어서 환장속으로
'걸어서 환장속으로' 미나가 필립의 눈웃음에 예민해했다.

28일 전파를 탄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에서는 싱가포르로 떠난 필립과 미나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나와 필립은 단 둘이 칵테일바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필립은 "오늘 먹고 죽어봐?"라며농담을 던졌고 메뉴판을 건네는 직원에게 "감사합니다"라며 친절하게 대했다.
이에 미나는 순간 표정이 굳었고 "왜 이렇게 친절하게 하냐?"라며 "눈웃음 하지 말랬지?"라고 투덜댔다. 낮에 남자한테 다른 여자가 생길 수 있다는 타로점 결과에 신경이 쓰인 미나는 눈웃음 금지령을 내린 바 있다.
이를 본 박나래 역시 "그냥 보고 말해도 되는데"라며 투덜댔고 필립은 "제가 서비스직에 오래 있어서 생긴 직업병이다"라고 해명했다. 미나는 "여보 눈은 빠져 드는 눈이야"라며 "나한테 하는 눈을 모든 여자들한테 다하네. 이 사람 이거 위험한데"라고 투닥대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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