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채널)


입이 쩍 벌어지는 희대의 ‘전세사기’ 사건이 공개된다.

26일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형사들2’ 30회에는 조성현, 김윤석, 정원일, 윤광일 형사가 출연해 직접 해결한 사건 일지를 공개한다.

특히 2023년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있는 전세 사기 사건을 해결한 형사들이 직접 출연해 사건의 시작과 예방법을 전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원일 형사는 ‘전세 사기범’의 1대 사건이라 불리는 ‘세 모녀 빌라 사기꾼’을 검거한 수사 일지를 소개한다.
정 형사가 탐문 중 만난 한 부동산 중개인은 “최근 정체 모를 이가 나타나 수 백 채의 집을 사들이고 그 집주인으로부터 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많다”는 제보를 전한다. 정 형사는 전세금 반환은 민사 영역이었기에 해당 사건을 형사 사건으로 수사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으나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대부분 사회 초년생이거나 신혼부부였기에 수사 의지를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문제의 집 주인은 평범한 주부 한 씨로 한 씨 가족 명의로 소유한 집이 무려 400여 채며 전세보증보험 제도로 인해 한 씨 대신 국가가 변제한 돈만 200억 원이 넘는 상황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개인이 저지른 일로는 믿을 수 없는 금액으로 세입자들과 한 씨 사이 계약 과정을 통해 서서히 검은 세력들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인다.

더욱이 ‘무갭 투자’로 건물을 사들인 임대업자들의 또 다른 범죄가 이어지고 있으며 세입자가 직접 확인을 하지 않으면 자신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모르고 당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한편 경제적 살인인 ‘전세사기’ 사건의 시작과 그 예방법은 26일 (금) 오후 8시 40분 E채널 ‘용감한 형사들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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