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tvN '패밀리'에서는 조태구(김남희 분)가 강유라(장나라 분)에게 나비(이미숙 분)저격을 명령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조태구는 강유라를 자극하며 "실력 발휘해 봐"라며 "왜 아는 사람이라 못 하겠어?"라고 도발했다. 이에 강유라는 바짝 독기가 오른 모습으로 "약속이나 지켜. 울프일 처리하면 떠나겠다는 말"이라고 확언을 받으려 했다. 이어 조태구는 "이틀 안에 끝내"라며 자리를 떴다.
한편 조태구가 알려준 카페로 향한 강유라는 나비를 저격을 위한 계획을 세우며 과거 '타겟을쏘기 전에는 변수가 생긴다. 쏘고 나서가 더 중요하다. 어떻게든 도망쳐야 한다"라며 '네가 있었던 모든 흔적을 지워. 버릇, 습관, 너는 총알이다. 너를 지우고 총알만 남겨라'라는 킬러 훈련 내용을 재차 떠올렸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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