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학기가 영화 '당밍 아웃(Dang-Ming Out)'에 음원을 무료 기부했다.
지난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화 '당밍 아웃'의 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행사의 일환으로 박학기의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이번 전달식은 박학기가 본인의 곡 '아름다운 세상'의 음원을 영화 '당밍 아웃'의 삽입곡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무료로 기부한데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박학기는 평소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과 재능기부에 활발히 동참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학기는 "'당밍 아웃'이 우리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에 공감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흔쾌히 음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우리 사회가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을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적극적으로 내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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