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감독 신작이자 박서준, 아이유 주연 영화 '드림'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봉한 '드림'은 9만 3420명을 동원했다. 같은 날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8만 9692명을 불러 모았다. 두 영화의 일일 관객 수 차이는 3728명이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역)와 열정 없는 PD 소민(아이유 역)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대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마리오가 다른 세계의 빌런 쿠파에게 납치당한 동생 루이지를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레벨업 하는 올 타임 슈퍼 어드벤처.
오전 7시 30분 기준 예매율 1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몫이었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16만 6074명이 예매했으며, 예매율은 38.8%를 기록했다. '드림'은 7만 9865명(18.7%)으로 2위에 랭크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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