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엑 / 원쿨잭소 엔터테인먼트 제공


신인 보이그룹 소디엑(XODIAC) 데뷔 소감과 함께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소디엑(규민, 자얀, 리오, 현식, 렉스, 범수, 씽, 웨인, 다빈)은 25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쓰로우 어 다이스(THROW A DIC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이날 멤버 범수는 "소디엑의 로고를 보면 엑스(X)자가 돋보인다. 소디엑의 첫 글자이자 무한대라는 뜻을이 담겼다. 무한한 우주를 탐사하는 로켓처럼 세계관을 넘어 우주관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디엑 / 원쿨잭소 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디엑은 정식 데뷔 전 ‘웨이보 어카운트 페스티벌 2022’에서 가장 잠재력 있는 신인 남자 그룹상과 패션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범수는 "유명 시상식에 나간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까지 받았다"라며 "다국적 그룹인 만큼 다양한 나라의 팬들이 사랑해주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라고 다짐했다.소디엑은 K팝 보이그룹 최초 인도네시아 멤버가 속한 그룹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 출신 멤버 자얀은 "인도네시아에서 K팝의 인기가 많다. 나도 옛날부터 K팝을 좋아해 아이돌이란 꿈을 갖게 됐다. 데뷔를 해서 정말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소디엑 / 원쿨잭소 엔터테인먼트 제공


멤버 다빈은 데뷔곡 '쓰로우 어 다이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폭풍전야 같은 느낌의 곡이다"라며 "거친 랩과 부드러운 멜로디가 특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웨인은 "파워풀하고 리드미컬한 면도 담겨있다. 이 부분도 주목해서 봐달라"라고 말했다.

소디엑은 한국, 홍콩, 중국, 인도네시아 출신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됐다. 소디엑이란 이름은 끝없는 노력과 진취적인 힘으로 스스로 별자리를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식 데뷔곡 '쓰로우 어 다이스'는 자신감 넘치는 청년이 목표에 있어서도 거침이 없다는 콘셉트를 담아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결국 목표한 바를 이뤄간다는 내용을 표현한다. 힙합을 베이스로 화려한 리듬과 미니멀한 사운드를 오가며 각 파트마다 새로운 테마를 선보이는 세련된 느낌의 곡이다.

소디엑의 정식 데뷔곡 '쓰로우 어 다이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