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50부 제 목
서준영이 김영호와의 동거를 제안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서 금강산(서준영 분)은 은상수(최필립 분) 때문에 계약이 파기된 김두호(김영호 분)을 신경썼다.
이날 마홍도는 김두호를 문칸방에 들이려다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큰사위 은상수 때문에 난감해했다. 이어 은상수의 반대에 마홍도는 "우리 잔디도 있는데 저렇게 험상궂은 사람을 들이기 걱정스럽다"라고 함께 반대했다. 이에 금강산은 "빵집에서 일하시는 제빵사시다. 일전에 우리 잔디 먹으라고 챙겨주신 빵도 이 분이 만든 거다"라고 설득했지만 식구들의 반대는 완강했다.
한편 그 사실을 알게 된 마홍도는 씁쓸해하며 자리를 떴고 금강산은 "아까 우리 얘기 다 들으셨을 것 같은데 가서 얘기 좀 해봐야겠다"라고 미안해했다. 금잔디(김시은 분)는 동네 불량배들에게 돈을 갈취당할 위기에 빠졌고 이때 마홍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에 금잔디는 "아빠 이 아저씨가 나 구해줬어"라고 금강산에게 마홍도의 선행을 언급했고 금강산은 "정말이에요? 형님? 형님 아니였으면 우리 잔디가 어떻게 됐을지"라며 "잔디까지 구해주시고 어디 가시게요?"라고 고마워했다. 이후 금강산은 은상수에게 "형님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라며 한 방을 쓰자고 제안했고 마홍도랑 같이 살자고 식구들을 설득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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