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재 내한해 서울, 부산, 제주까지 전국 관객과 만난다.
19일 배급사 (주)쇼박스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스즈메의 문단속' 흥행 감사 인사를 위해 재 내한한다.앞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300만 관객이 넘으면 다시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현재 470만 관객을 돌파한 상황. 이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찾는다. 지난달 내한 행사를 통해 내건 공약을 한 달 반 만에 쾌속으로 지키게 됐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이후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대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총 누적 관객 수 473만 명을 기록하며 2023년 개봉작 중 흥행 1위로 우뚝 섰다. 이는 처음 공약으로 내걸었던 300만 관객을 훌쩍 넘는 수치로,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의 자리까지 석권하며 뜨거운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국내 관객들의 열띤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울, 부산, 제주까지 방문하는 행보를 펼칠 예정. 서울 GV행사에서는 5월 개봉 예정인 한국어 더빙판 배역 성우 장예나, 정주원, 이경태, 이선율의 깜짝 등장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뿐만 아니라 GV는 김세윤 작가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낼 전망이다.
한편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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