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김민재가 SNS를 통해 스스로 논란을 자초한 스타 1위로 뽑혔다.
디시인사이드가 `SNS 때문에 스스로 논란 자초한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민재가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15,850표 중 2,477(16%)표로 1위에 오른 김민재는 세리에 A 리그 나폴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 선수로 우루과이 평가전 직후 인터뷰에서 국가대표팀보다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혀 파문이 일었다. 또한 손흥민 선수의 SNS를 차단한 정황이 드러나며 논란이 커진 김민재는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실수로 인한 오해라고 해명했다.
2위는 2,120(14%)표로 김재중이 차지했다. 지난 20년 만우절 당시 '코로나에 감염됐다'라는 거짓말을 SNS에 게시해 물의를 빚은 김재중은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을 달게 받겠다'라며 사과를 전했다. 이로 인해 처벌 청원까지 제기될 정도로 많은 네티즌의 비난을 받았던 김재중은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SNS 활동을 재개했다.
3위는 1,873(12%)표로 구혜선이 선정됐다. 전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로 세간의 관심을 받은 구혜선은 당시 부부의 갈등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폭로전을 이어갔다. 결국 이혼소송을 통해 치열한 공방을 벌인 구혜선은 지난 20년 안재현과 합의 이혼하며 부부생활의 끝을 맺었다.
이 외에 김새론, 노엘, 노제 등이 뒤를 이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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