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배우 한수연이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한수연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한수연이 어제(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을 맞아 진행된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 추념식'에 진행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한수연은 블랙 원피스를 입고 경건한 표정으로 추념식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순국선열을 위한 헌화 및 분향을 숭고한 넋을 기리고,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에서는 나라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느껴진다.한수연이 진행을 맡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 추념식'은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일을 맞아 광복회가 국가보훈처 후원을 받아 개최하는 행사다.
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임시정부 유족, 광복회장, 국가보훈처장, 순국선열유족회장,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장, 독립유공자유지계승유족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0분간 진행됐다.

한수연의 외증조할아버지는 공주에서 활동했던 의병 대장 김순오다. 일본 순사의 수첩에 '악랄한 폭도 김순오'라고 적혀있을 정도로 격렬하게 독립운동을 펼쳤다. 한수연은 3.1절 100주년 기념식,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열 추념식 사회,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 내레이션과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후손’에 출연하는 등 독립유공자 후손으로서 다양한 행보를 보여준 바 있다.

한수연은 독립운동에 참여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의 내레이션과 EBS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후손’에도 출연했으며 광복 77주년 기념 역사 토크 콘서트 '광복, Time &Space'를 진행하는 등 애국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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