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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리가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로 안방극장에 반가운 컴백을 알린다.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김유리는 극 중에서 홍콩 사모펀드 C레벨(최고 책임자) 매니저 ‘장지수’ 역으로 김명수, 최진혁, 최민식과 호흡을 맞춘다. 극 중 장지수는 고통을 삼키고 냉철해진 ‘흑마녀’로, 태일회계법인 부대표 한제균(최민식 분)의 외아들 한승조(최진혁 분)의 옛 연인이다. 김유리는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 속 날카로운 칼을 숨긴 ‘장지수’의 매력을 배가하며 극의 몰입과 텐션을 더한다.
드라마 ‘18 어게인’ ‘아이템’ ‘사랑하는 은동아’ ‘킬미, 힐미’ ‘주군의 태양’ ‘청담동 앨리스’ 등 여러 흥행작을 필모그래피를 둔 김유리는 탄탄한 연기력과 세련되고 이지적인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매 작품 자신만의 색이 확실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낸 김유리가 이번 ‘장지수’를 통해 또 어떤 열연을 펼칠지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쏠린다.
한편 MBC 새 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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