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노머니 노아트’의 아트 큐레이터 개코가 자신감 넘치는 발언을 던진다.
13일 방송하는 KBS 2TV ‘노머니 노아트’ 4회에서는 그림에 헌신하는 작가 김명진, 덕업일치를 이룬 작가 신창용, 괴물을 만드는 작가 류노아, 대기업 근무와 예술 활동을 병행 중인 작가 미미가 아트 큐레이터 개코, 봉태규, 김민경, 모니카와 짝을 이뤄 자신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와 관련 아트 큐레이터 중 유일하게 우승 경력이 없는 개코가 ‘분기탱천’하는 모습을 예고한다.
이날 개코는 우승 작가를 배출한 아트 큐레이터에게 주어지는 빨간색 ‘베네핏 배지’를 단 봉태규, 김민경, 모니카를 의식해, “베네핏 배지 대신 빨간 꽃을 달고 나왔다”며 기죽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이어 개코는 “오늘은 정말로 자신이 있다. 담당하는 작가분의 작품이 너무 좋아서, 오늘 해당 작품이 경매에 못 올라가면 내가 사겠다”고 공언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개코의 강렬한 도발에 MC 전현무가 “그 정도라고?”라며 눈을 동그랗게 떠 궁금증을 유발한다.
작가 신창용은 “그림으로 덕업일치를 이룬 작가”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무대에 오른다. 신창용이 공개한 작품은 1980년대를 주름잡은 히어로들이 총출동한 그림으로, 이들이 동그랗게 모여 ‘OO’를 먹는 모습에 같은 시대를 산 전현무와 봉태규는 “내가 좋아하는 요소가 다 있다, 너무 재밌다”라며 흥미를 감추지 못한다. 지금까지 1등을 못 해본 개코가 재치 넘치는 신창용의 작품을 통해 ‘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한편 ‘노머니 노아트’는 13일(목) 오후 9시 50분 4회를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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