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101’ 조작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안준영 PD가 Mnet에 재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3일 Mnet 측은 뉴스1에 "지난해 퇴사한 안준영 PD가 엠넷에 재입사했다"라고 밝혔다.
안 PD는 Mnet ‘프로듀스’ 총 4개 시리즈의 시청자 유료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았다. 부정청탁 대가는 47회 4683만 7500원 상당으로 알려져 있다.
2021년 3월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과 추징금 3천7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안 PD는 형기를 마치고 2021년 11월 출소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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