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0)가 전처 케이티 홈즈(44)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수리(16)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가 보도했다.
매체는 톰 크루즈 측근의 말을 빌어 "아주 오랫동안 16세의 수리를 보지 못하고 있다. 수리에게 있어 톰 크루즈는 삶의 일부가 아니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홈즈와 함께 2006년 4월 딸 수리를 낳았지만, 2011년 헤어진 이후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톸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가 수리와 헤어진 것에 핵심적인 이유였다고 고백했다. 톰 크루즈는 홈즈가 사이언톨로지로부터 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을 떠났냐는 질문에 "주장 중 하나였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페이지식스는 "사이언톨로지는 규칙에 따라 교인이 불신자와 교제하는 것이 금지해 톰과 수리를 떼어놓게 된 이유가 됐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톰 크루즈는 전 아내인 홈즈나 딸인 수리 모두 사이언톨로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두 사람 중 누구와도 관계를 맺을 수 없었다고 봤다.
한 소식통은 페이지 식스와 인터뷰에서 톰 크루즈에 대해 "이것은 그의 손실이고, 그의 문제다. 그는 정말 세뇌당한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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