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Espero)가 ‘불후의 명곡’ 현장을 전율과 소름으로 물들였다.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 ‘2023 오 마이 스타’ 특집에서 첫 출연임에도 우승을 거둔 만큼 등장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이날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YB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에스페로는 YB ‘사랑했나봐’ 무대로 압도적인 가창력을 뿜어냈다.
에스페로는 최정상 보컬들로 구성된 크로스 오버 그룹인 만큼, 신이 내린 보이스를 비롯해 멤버들 간 아름다운 하모니, 폭발적인 고음까지 선보이는 등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
특히 록 음악을 크로스 오버 장르로 재해석한 에스페로는 무대 시작부터 끝까지 고음과 저음을 넘나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낸 것은 물론, 오직 에스페로만이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해 안방 1열을 단숨에 장악했다.
이에 윤도현은 “넋을 놓고 봤다. 에스페로와 같이 해보고 싶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YB 멤버들 역시 에스페로를 향해 박수갈채를 쏟아내기도 했다.
한편, 앞서 2022년 12월 20일 데뷔 앨범 ‘Espero 1st, Romance on Classic’로 정식 데뷔한 에스페로는 현재 다양한 무대와 활동을 통해 크로스 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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