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재가 드라마 촬영 내내 살이 빠지지 않게 노력했다.

1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김민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민재는 "촬영하면 살이 많이 빠지는 스타일이다. 드라마 하는 동안 살이 안빠지게 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며 "점심, 저녁 타이밍을 잘 지켜서 식사를 챙겼고 생활 균형을 잘 잡으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녁에 먹고 자면 오히려 피곤해서 살이 빠지더라. '유세풍2' 찍으면서도 살이 빠지려고 하는 기미가 보이길래 최대한 잘 관리하려고 했다. 술 많이 안 먹고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그랬다. 일년 동안 거의 그렇게 살았다"라며 "우리끼리 말로 '조선에 갇혔어'라고 할 정도. 문경에는 할 게 없었다"며 수줍게 웃어보였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의원 유세풍(김민재)이 반전과부 서은우(김향기)와 괴짜스승 계지한(김상경)을 만나 심의로 거듭나는 행복 처방극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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