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키가 음원 차트에서 연일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하이키는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Rose Blossom' 컴백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정확히 데뷔 1주년인 1월 5일에 미니 1집으로 컴백하는 만큼 설렘과 긴장감이 가득한 눈빛을 숨기지 못했다. 하이키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당장 보여주고 싶다'라는 마음이 컸는데 조금씩 긴장되는 마음이 생기고 있다. 진짜 얼마 안 남았다는 생각을 하니까 떨리고 긴장되지만 재밌을 것 같다"며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후 하이키는 콘셉트 회의, 안무 연습, 재킷 촬영, 뮤직비디오 의상 피팅, 뮤직비디오 촬영 등 'Rose Blossom'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특히 하이키는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에 대해 "정말 생각지도 못한 노래였다"라고 감탄하는가 하면, "안무도 기대를 굉장히 많이 했는데 너무 예뻤다"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하이키는 새 앨범이 발매되는 당일 연습실에 다같이 모여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기도 했다. 전주가 흘러나오자마자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행복한 웃음을 지은 하이키는 "진짜 소름 돋는다. 같이 살아온 추억에 젖은 느낌이 든다. 너무 예쁘게 나왔다"라며 만족해했다.

또한 하이키는 "항상 회사에서 '너네는 어벤져스니까 잘 할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해주신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하이키라는 그룹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면서 'Rose Blossom' 활동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니 1집 'Rose Blossom'과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발매 직후 전 세계 음원 차트를 강타했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발매 당일 한터차트 실시간 차트 5위, 멜론 최신 차트 32위에 등극했고, 터키와 바레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싱가포르, 멕시코, 호주, 태국 등 7개국 아이튠즈와 애플 뮤직 톱 앨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 한국 차트 3위, 멜론 신곡 차트 43위, 일간 차트 600위대에 진입하며 호성적을 이끌어내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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