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법정' 아이키가 지인과 신혼여행을 계획한 피고에 어이없어했다.
26일 첫 방송된 SBS 신규 예능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 (이하 지옥법정)에는 결혼을 앞두고 전혀 스킨십이 없는 피고 예비신랑에 불만인 원고가 등장했다.
이날 원고는 드레스투어를 앞두고 예비신랑의 스케줄을 물었다. 이에 피고 예비신랑은 "시간이 2시간이나 남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고 이에 원고는 "내일 드레스 투어 간다니까? 그럼 그냥 1시간 만에 보고 오빠는 갈 거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원고는 "스킨십은 결혼 후에 해도 상관은 없는데 신혼여행도 반려견이랑 같이 가고 싶다고 하더라"라며 "오빠 지인을 불러서 여수 펜션을 잡아서 (지인과) 신혼여행을 같이 가자고 하더라"라며 피고의 무심한 태도를 낱낱이 밝혔다.
원고는 신혼여행으로 화두를 돌렸지만 피고는 "뭐 한다고 호텔에 있어? 호텔에 있는 게 뭐 좋다고?"라며 심드렁해 했다. 이에 놀란 아이키는 "신혼여행을요?"라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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