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귀여운 매력으로 남다른 예능 감각을 뽐내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TANTV)'와 '위버스(Weverse)'를 통해 'Run BTS! 2023 Special Episode - Next Top Genius Part 2'를 공개했다.
지난 주 공개 된 두 번의 대결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 된 '이의 있소 게임'은 1부터 5까지 쓰여진 주사위를 던져 말을 결승선 까지 보내야 하며 주사위를 던진 사람만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숫자가 나온 척 거짓말을 할 수 있으므로 지켜보던 다른 플레이어들이 거짓이 의심될 때 '이의있소!'를 외치며 결과를 확인하는 게임이었다.


진은 멤버가 숫자를 이야기할때 매의 눈으로 표정을 살펴 점수 획득에 성공했고, 최종적으로 20포인트를 획득하며 세번째 게임을 마무리 했다.


네 번째 게임은 'Yes or No'게임으로 한명씩 선택의 방으로 들어간 후"획득 가능한 포인트 70점이 있습니다. 이 포인트를 멤버들과 나누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각자 대답을 하고 Yes와 No중에 더 적은 쪽의 플레이어들이 70포인트를 1/n로 나눠갖는 방식이었다.진실의 방으로 들어간 진은 카메라 맨에게 '나만 볼께요. 한번만 보여주세요'라며 잘생긴 얼굴로 애교 공격을 했지만 통하지 않자 소신껏 답변을 제출했다. 진은 Yes를 선택하며 멤버들과 포인트를 나눠 갖겠다는 의리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Yes를 선택한 플레이어들이 더 많아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결승전은 '땅따먹기 가위바위보 게임'이었다. 앞서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2명의 플레이어가 게임을 진행하고, 나머지 5명의 멤버는 본인이 뽑은 랜덤 카드에 적힌 플레이어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서포트 하는 방식이었다. 각 멤버들은 훈수 타임을 통해 게임 진행 멤버들에게 조언을 주고, 최종적으로 배치한 가위바위보 카드로 더 많이 승리를 따낸 플레이어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진은 멤버 지민을 승리로 이끌어야 하는 랜덤 카드를 뽑았고, '지민아 믿어?'라는 말로 확신을 심어주었다.

훈수 타임에는 상대 팀의 카드를 정확히 기억해 알려주는 똑똑한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진은 보너스 영상에서 달려라 방탄의 안무를 추고있는 멤버들에게 "아우 너네 뭐하냐"라고 말했지만 자연스럽게 스며들듯 합류에 함께 춤을 추는 모습으로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진은 멤버들과 즐겁게 게임에 임하며 남다른 유머와 센스, 타고난 예능감각으로 '달려라 방탄 Top Genius'편을 더욱 빛냈고, 마무리 멘트에서 한 편을 더 남겨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팬들에게 기대감을 갖게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