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외손녀가 열애 중이라는 중국 매체 보도에 대해 신세계 측이 “명백한 오보”라고 부인했다.
신세계 측은 10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단순 해프닝을 넘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전날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는 지드래곤이 이 회장의 외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중국 매체들은 한 여성과 남성이 같은 응원봉을 들고 있는 사진을 제시하며 남성은 지드래곤, 여성은 이 회장의 외손녀라고 지목했다.
이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공연은 (둘이 아닌) 여러 명과 함께 관람했고 (지드래곤의) 팬으로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일 뿐”이라며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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