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 사진=텐아시아DB


UN 출신 최정원이 가정을 파탄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유일한 소통창구인 SNS도 비공개로 전환돼 눈길을 끈다.

유튜버 이진호 씨는 최정원이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자신의 아내가 최정원이 전 연인 관계였다면서 최정원이 아이도 있는 유부녀임을 알고도 아내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정원이 '술 마시자' '보고 싶다' 등 연인에게 할 법한 대화를 나눴으며 집에도 데려갔다고 울분을 토했다.

A씨의 아내인 B씨는 해당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B씨는 최정원을 만나지 않고 차단했다면 이런 일이 없을 거라며 잘못했다고 적었다. 남자 문제 앞으로 없을 거라는 각서까지 썼다.

하지만 최정원 때문에 생긴 균열은 가정을 파탄냈다. A씨와 B씨는 이혼 소송 중이라고. 이진호 씨에 따르면 최정원은 불륜이 아니라는 입장. 공개한 메시지에 따르면 B씨가 화장실을 가고 싶다고 해서 집에 잠시 들린 것뿐 그 이상의 어떠한 행위도 없었다며 선을 그었다.

최정원의 입장을 대신 해줄 매니지먼트는 현재 없는 상황. 최정원은 전 소속사인 윌엔터테인먼트와 지난해 여름 계약을 종료했다. 유일한 소통창구는 인스타그램. 하지만 최정원은 논란이 불거지기 전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논란을 더 가중시키고 말았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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