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가 승승장구 하고 있다. 새해 10주년을 맞은 ‘나 혼자 산다’는 전 채널 예능, 드라마 등 모든 장르를 통틀어 독보적인 수치로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는 가구 시청률 9.9%(수도권 기준)을 기록해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시청률은 5.8%(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나 혼자 산다’는 새해 1월 첫째 주(1월 2일~1월 8일) 방송된 전 채널 전 장르를 통틀어 2049 주간 시청률 전체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의 ‘2022 방송연예대상’ 비하인드와 대상 수상자 전현무의 수상 바로 다음날 일상이 공개돼 깊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장우의 인기상 수상에 무지개 회원 모두가 깜짝 놀라며 함께 기뻐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11.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코쿤의 생애 첫 예능 신인상 수상부터 기다리고 기다렸던 전회장 전현무의 대상 수상의 순간까지 무지개 회원들의 리얼한 시상식 비하인드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어 화려했던 방송연예대상의 막이 내리고 바로 그 다음날, 전현무는 6년 전 108배로 힘든 마음을 다잡았던 용문사를 다시 찾아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했던 시간을 떠올려 많은 응원을 받았다.
또 이날 전현무는 코드쿤스트와의 자발적 열애설로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는 코드 쿤스트에 대해 "걘 좀 이상하다. 눈으로 대화하는 것 같다"며 "코쿤이 눈이 깊다. 약간 실망스러운 이야기를 하면 이러고 있다"면서 코드 쿤스트를 따라했다.
이어 "내가 얘한테 되게 민감한 거지, 그러니까 과거에 연인이었던 거지"라면서 "혹시 내 여자친구가 실망했나?"라고 웃음기 가득한 진심을 고백했다. 제작진은 "새해 특종 무쿤 열애설"이라는 자막을 센스있게 달았다.
오는 13일 방송에서는 기안84의 ‘굿바이 39, 웰컴 40’과 천정명의 ‘떴다! 천반장’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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