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에서는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강원도 홍천에서 눈썰매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간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희라, 동네 아이들과 신나게 눈썰매를 즐기고 돌아온 최수종은 이장님과 만나게 됐다. 커다란 앵무새 두 마리를 손에 얹고 나타나 이장님에 최수종은 "이렇게 큰 앵무새는 처음이다"라며 신기해하면서도 놀라워했다.
11년 간 새를 키웠다는 이장님은 하희라에게 앵무새를 건넸다. 가볍게 앵무새를 팔에 얹은 하희라와 달리 최수종은 기겁했다. 하희라는 "그러지 말고 한번 해 봐"라며 권유했지만 최수종은 뒷걸음질을 쳤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최수종은 "미꾸라지 잡는 것도 대역을 썼다. 꿈틀거리는 걸 좀 무서워한다. 뱀이나 미꾸라지 같은 거"라며 쫄보의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