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나비족이 조용하고 평화롭지만은 않다"
'아바타3'에 빌런 나비족 등장?
'아바타3'에 빌런 나비족 등장?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자신이 연출 중인 영화 '아바타' 시리즈의 스포를 전했다.
미국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추후 공개되는 '아바타3'에 착하지 않은 이른바 '빌런' 나비족이 등장한다고 밝혔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3'에 불과 화산으로 대표되는 재의 종족이 나올 것"이라며 "모든 나비족이 조용하고 평화롭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1, 2편에서 나비족의 좋은 면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반대가 될 것이다. 나비족의 다른 면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세계관에는 총 12개의 종족이 존재한다고도 덧붙였다. '아바타3'의 촬영은 거의 끝마친 상태로, 후반 작업 진행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2024년 12월 '아바타3' 개봉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아바타2'는 전편 '아바타'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은 2일 오전 7시 기준, 12월 30일~1월 1일 3일간 127만4184명, 누적 774만2597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다. 또,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개봉 3주 차 주말에 흥행 수익 6,344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북미 누적 흥행 수익 4억 4,051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3억 9,741만 달러(1월 2일 예측치 포함)를 거둬들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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