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2023년도 상상 이상의 활약을 예고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일 스트레이 키즈의 2022년 활동을 돌아보고 2023년 계획을 알리는 영상 'Stray Kids "STEP OUT 2023"'(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3")를 공개했다.

새해 인사와 함께 필릭스의 영어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이번 영상은 핀볼 게임을 테마로 스트레이 키즈의 2022년 활약상을 한눈에 보여줬다. 두 번째 공식 팬미팅, 두 장의 앨범 발매, 두 번째 월드투어, TV 리얼리티, 팝업 스토어, 자체 콘텐츠 등 지난해 1월 1일 선보인 영상 'Stray Kids "STEP OUT 2022"'에서 내건 플랜을 모두 실행한 이들은 팬들과 함께 한 소중한 순간을 추억하고 성과를 짚어보며 새해 활동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과 10월 각 발매한 앨범 'ODDINARY'(오디너리)와 'MAXIDENT'(맥시던트)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연속 1위를 기록했고 특히 'MAXIDENT'는 발매 한 달 만에 써클차트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썼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단일 음반으로 3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두 번째 아티스트이자 'JYP 최초 트리플 밀리언셀러'로 이름을 빛냈다. 2023년에도 두 장의 앨범 발매를 비롯해 음원 컬래버레이션, 스페셜 콘서트, 시즌송 등 한층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전방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전 세계 18개 도시 42회 규모로 전개 중인 두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은 월드와이드 인기몰이에 화력을 더하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3년 상반기 태국 방콕, 싱가포르, 호주 멜버른, 시드니, 필리핀 마닐라, 미국 애틀랜타, 포트워스 등 동남아시아, 호주, 미주 등지에서 단콘을 진행하고 팬들과 만난다. 그중 2월 11일~12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25일~26일 교세라 돔 오사카, 3월 31일(이하 현지시간)과 4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스케일을 한층 확장해 열리는 총 6회의 앙코르 콘서트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스트레이 키즈는 빌보드, 스포티파이, 롤링스톤, 타이달, 텀블러 등 각종 글로벌 플랫폼 연말 결산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2023년이 가장 기대되는 그룹으로 손꼽히고 있다. 독창적인 콘셉트, 탄탄한 프로듀싱 능력, 폭발적인 퍼포먼스 실력을 모두 겸비한 이들이 올해는 또 어떤 음악과 무대로 세상을 놀라게 할지 세간의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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