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원더우먼 vs 아나콘다가 경기를 펼쳤다.
이날 원더우먼 하석주 감독은 "우리의 희망은 두 골이다. 어떤 상황이 와도 포기하지 마라. 하고 싶은 것 다하고 결과를 받아들이자"라고 용기를 불어넣었다.
김가영의 뛰어난 텐션에 김병지는 "오늘 좋은데 원더우먼? 느낌있어"라며 "김가영 한 골 넣겠다"라며 기대했다.
아나콘다 조재진 감독은 기세가 눌린 아나콘다를 보며 "윤지야 거기 있어. 골 주면 나와"라며 방어태세를 요구했다.
방출전 홍자는 "들어와"라며 키썸에게 신호를 보냈고 키썸은 코너킥 찬스를 살려 벼락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이에 배성용은 "골키퍼도 손댈 수 없었다. 아래 위치로 바로 깔아서 넣었기 때문에 손을 쓸 수 가 없었다"라며 "역시 키성용 요원답게 통쾌한 슛을 날렸다"라고 엄지척을 올렸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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