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트롯맨' 서혜진 PD./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MBN '불타는 트롯맨' 서혜진 PD가 시청률 20%가 나오면 광고주들과 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MBN '불타는 트롯맨' 서혜진 PD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오는 12월 20일 첫 방송되는 '불타는 트롯맨'(12부작)은 트롯 쾌남들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다루는 초대형 트롯 오디션. '미스트롯'부터 '미스터트롯'까지 대한민국에 트롯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 PD가 TV조선을 퇴사한 후 설립한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이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의 경우 TOP7이 추후 콘서트 등의 혜택을 받는 구조. '불타는 트롯맨'의 경우를 묻자 서 PD는 "아직 잘 모르겠다"며 "7명보다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방송 후 추후 계획에 관해 묻자 서 PD는 "콘서트는 당연히 할 거다. 4월 말부터 잠실 경기장이 다 잡혀있다. 후속 프로그램도 간한. 오픈 상금제라는 새로운 룰을 가지고 음악 예능 포맷을 만들어낼 거다. 이제는 앤데믹으로 가는 상황이라 새로운 음악 예능의 포맷을 만들지 않으면 후속도 힘을 받을 수 없다. 새로운 음악 예능프로그램으로 이 친구들의 노래를 더 들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거다. 유튜브, 브이로그 등 크레아 스튜디오에서 만들어내는 콘텐츠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팬덤 서비스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스터트롯2' 보다 저희가 더 잘 돼야죠. 시청률도 잘 나왔으면 좋겠어요. 광고주들에게 20% 나오면 자축하자고 했죠. 최대한 시청률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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