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완벽한 비주얼로 일본 10대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진은 일본 랭킹 사이트에서 진행한 'K-POP 아이돌 미남 랭킹! 가장 멋진 한국 남성 아이돌은?' 주제의 투표에서 2022년 10대가 뽑은 가장 잘 생긴 아이돌 1위에 올랐다.

총 156명의 K팝 아이돌이 후보에 오른 이번 투표에는 총 투표수 8만 9000표 이상이 몰렸으며, 진은 10대 남녀 팬들의 표를 받아 1위를 차지, 일본 내 존재감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진은 일본에서 최상급 인기를 자랑하며 한류 열풍의 중심에 우뚝 서 있다. 일본의 Z세대 뿐만 아니라 연예인, 운동선수까지 진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고 있다.

일본 프로골퍼 히가 마미코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BTS 안에서라면 모두 격하게 멋있지만... jin이 좋아요"라며 진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화제를 모은 적 있다.일본 뉴스 사이트 ITmedia(아이티미디어)가 운영하는 네토라보(Netorabo)는 최근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방탄 소년단 인스타그램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총 30%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한 바 있기도 하다.


최근 발매된 진의 첫 솔로 싱글앨범 또한 일본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진의 'The Astronaut'은 10월 29일 발매된 후 '오리콘(オリコン, ORICON)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104,01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첫 진입과 함께 최정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1월 6일 일본 타워레코드 41개 매장에서 품절되며 일본에서의 진의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기도 했다.

진에 이어 엔하이픈 니키, 스트레이키즈 리노, 방탄소년단 뷔, 방탄소년단 정국, 차은우 등이 꼽히며 인기를 보여줬다.


팬들은 “내취향과 공통된 사람들이 많군", “나랑 보는 눈이 같구나", “일본 10대랑 나랑 취향이 같네", "연령층을 가리지 않는 천상계 미모", "진이 잘생겼다고 느끼는 건 뭐 만국 공통이지”, “우리 미의 남신이 일본열도까지 뜨겁게 달궜구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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