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영이 출산 후 근황을 전했다.

서영은 지난 5일 "소이가 태어난 지 12일이 지나는 중. 임신하면서 15kg가 늘었던 몸무게는 분만 일주일 만에 10kg가 쑥 빠졌고 나 대신 영혼을 갈아 넣으며 도와주는 남편 덕에 몸 아픈 곳 없이 차차 임신 전 내 모습을 찾아가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회사 다니며 조리원 들어오려면 매번 코로나 검사를 해야 하는데도 나 혼자 허둥지둥 댈까 봐(날 못 믿나?) 든든하게 지원군이 되어주며 밤엔 직접 마사지와 운동까지 도와주고 있는 남편"이라고 덧붙였다.

서영은 "덕분에 정말 거짓말처럼 만삭이었던 배는 임신 전 복근 자국이 다시 드러날 정도로 최상의 컨디션으로 빠르게 회복 중. 밤낮 수유로 너무 졸리다는것 빼고는 소이도 무럭무럭, 내 몸도 앞으로 남은 일주일의 조리원 기간 동안 거의 원상태로 돌아갈 듯"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사람이란 참 알 수 없는 게 불과 열흘 전 만삭으로 버거워하던 내 몸은 벌써 다 잊어버리고 기억이 안 남. 내가 사람을 낳았나 싶다가도 옆에 소이가 있고 오랜만의 피드에 두서없이 일기를 쓰고 있네. 결론은 우리 말리가 보고 싶다. 며칠만 기다려 동생 데려갈게♥♥♥"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영이 딸 소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서영은 품에 안은 딸을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서영은 올해 6월 1살 연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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