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후배 아이돌들의 롤모델로서 존경을 한몸에 받아 '루키스 바이블'의 명성을 빛내고 있다.

일본에서 데뷔를 앞두고 있는 하이브 재팬 소속 K 팝 보이그룹 앤팀(&TEAM)의 멤버 케이(K)는 최근 일본 매거진 TV LIFE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경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지민이라고 밝혔다.같은 그룹의 멤버 TAKI는 또다른 인터뷰에서 “피 땀 눈물 퍼포먼스를 보고 충격받았다”라며 “지민 선배가 정말 섹시해서 그때 ‘이런 춤을 출 수 있구나’, ‘이런 훌륭한 퍼포먼스가 세상에 존재했었구나’라고 감동했다”며 지민의 퍼포먼스에 깊은 감동을 전한 바 있다.

15년간 발레를 해온 르세라핌 멤버 카즈하 또한 “지민 선배님의 안무를 보면서 아름답다고 느꼈다. 무용과 K팝 안무를 조화롭게 표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감동적이었고 그런 무대에 관심이 많이 생겼다”라며 지난 5월 위버스 매거진과 데뷔 인터뷰에서 밝혔다.

앞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멤버 휴닝카이와 범규, 엔하이픈(ENHYPEN)의 제이, 니키 등에 이어 소속사 후배들이 극찬과 함께 연이어 지민을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신인 아이돌 그룹 유나이트의 멤버 경문도 이에 가세했다.그는 일본 매체 ‘케이스타일(Kstyle)’ 인터뷰에서 지민을 롤모델로 꼽아 “팬분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무대 위 퍼포먼스를 보면, 팬이 아닌 사람일지라도 감동하고 빠져들게 되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지민 선배님을 닮고 싶고,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현진, BDC 김시훈, 빅톤 세준, 에이티즈(ATEEZ) 우영과 루이, 에이스(A.C.E) 김병관, 디크런치(D-CRUNCH) 현호, 크래비티(CRAVITY) 원진, 위아이(WEi) 유용하, 김준서, 킹덤의 아서와 단, 프로듀스 101 재팬 출신의 아이돌 코이케 슌지와 후쿠다 쇼야등 많은 아이돌 후배들이 국경을 가리지 않고 지민을 롤모델이자 닮고 싶은 선배, 같이 협업하고 싶은 선배로 꼽았다.

영국 보그지에서 '아이돌의 아이돌'이라고 칭한 지민은 명문 부산예술고등학교 무용과 최초 '전체 수석' 입학 이력을 집중 조명한 엘르재팬이 “춤, 노래, 등 예술 활동 뿐만 아니라 학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남긴 아이돌”이라며 “후배 중에는 지민을 동경해 아이돌을 목표로 했다고 하는 아티스트도 있을 정도의 롤모델”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지민은 식지않는 열정과 노력으로 클래식 무용과 K팝 댄스를 결합해 춤에서는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지민 장르'를 구축, 커버 무대가 줄을 잇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수재로 수많은 아이돌 후배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선망의 대상으로 자리매김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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