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23일 "저희는 미국에 온 지 6일째입니다. 원래 계획은 12월에 돌아갈 예정이었는데 10일이나 앞당겨 한국으로 돌아가려 합니다"고 알렸다.이어 "짧은 일주일이었지만 맑은 날씨와 함께 행복했습니다. 여행을 끝까지 마치고 싶지만, 아내의 컨디션, 건강 모든 것이 최우선이기에 집에 돌아가 쉬고 일도 하고 건강도 챙기려고 합니다. 함께해준 동생들도 감사하고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진태현은 "저에게 2주 넘게 휴식을 주고 싶었지만, 일주일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매일 우연히 한국 분들을 만나 사진도 찍어드리고 반갑게 인사도 하고 우리 부부 힘내라고 화이팅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역시 한민족은 끈끈한 정이 있네요"라고 했다.
또한 "오늘 여러분에게 힘내라고 저도 인사할게요. 우리 모두 잘 될 겁니다. 잘 안돼도 제가 응원할게요. 그러니 학업 사업 직장 2세 계획 등등 무슨 일이든 어디서든 좌절을 겪고 계신다면 저와 함께 이겨 내보아요"라고 응원했다.
진태현은 "적어도 응원하는 제가 있으니까 외롭진 않을 겁니다. 곧 한국에서도 또 인사할게요"라고 전했다.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 딸을 공개 입양했다. 박시은은 지난 8월 출산 예정일을 20일 남겨두고 유산의 아픔을 겪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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