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반려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다해는 21일 "이제 16세에 접어든 우리 노묘 준팔이. 지난달 미간이 동그랗게 부어오르는 증세를 보여 병원에 다녀왔고, 가슴 아프게도 비강 림프종이라는 이름의 암 선고받았다"고 알렸다.이어 "전이도 없고 아직 광범위하게 진행된 상태가 아니기도 하고, 나이가 나이이니만큼 너무 힘든 치료보다는 약물과 주사로 항암치료를 시작해보기로"라고 덧붙였다.

배다해는 "이번 주부터 일주일 한 번씩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준팔이. 힘내자. 아직 우다다도 하고 밥도 조금씩이지만 잘 먹고 있으니 지금처럼만 힘내서 우리 곁에 오래오래 더 있어 줘 제발"이라고 바랐다.

또한 "최선을 다해 돌볼게. 우리도 힘 내볼게!!! 같이 해보자!!! ♡"라고 전했다.

배다해는 지난해 11월 페퍼톤스 이장원과 결혼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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