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크롭탑 스타일이 'K팝 패션 트렌드' 중 하나로 집중 조명되며 '트렌드세터'의 면모를 재입증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발행되는 영자 일간지 '걸프 뉴스'(Gulf News)는 최근 '이번 시즌에 꼭 시도해봐야 할 K-드라마와 K-팝 패션 트렌드 7가지' 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매체는 한류 열풍을 형성함에 있어서 K-드라마 스타와 K-팝 아이돌이 선보이는 헤어, 메이크업, 화장품 및 의류 트렌드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게재했다.
이어서 K-드라마 스타, K-팝 아이돌의 패션 영감, 메이크업 트렌드는 틱톡을 비롯한 여러 매체를 통해 놀라운 팬층에 도달하게 한다며 한류 열풍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고 강조했다.
이 중 K-팝 아이돌의 패션을 다루며 지난 1년 동안 인기가 빠르게 급 상승한 크롭탑 스타일에 주목했다.특히, 매체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대표로 내세워 K-팝 아이돌 크롭탑 패션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정국이 LA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동안 블랙 크롭탑 재킷을 입고 나와 트위터를 초토화 시켰다" 라고 말하며 정국이 패션 하나로 불러 일으킨 폭발적인 화제성과 소셜 미디어를 뒤흔든 독보적인 영향력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4월 미국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해당 콘서트에서 정국은 블랙 크롭탑을 재킷을 매칭한 올 블랙 룩으로 신비롭고 치명적인 마성의 옴므파탈 매력을 한껏 발산하며 여심을 훔쳤다.
평소 '운동광'이라 불리며 체지방 10% 라고 알려진 정국은 근육질의 슬림 탄탄한 바디 피지컬과 우월한 기럭지가 돋보이는 황금 비율로 크롭탑 의상을 한 폭의 명화를 보듯 매혹적인 자태로 완벽 소화해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또 정국은 날렵한 명품 턱선과 높은 콧대 등 예술 같은 조각상 이목구비의 남신 강림 비주얼로 스타일 완성도를 더욱 끌어 올리며 팬심을 홀리는 황홀함을 선사했다.더불어 '페이크 러브' 무대에서 정국의 크롭탑에 잠겨 있던 단추가 풀리며 땀으로 범벅된 한껏 성난 복근과 가슴 근육이 그대로 노출되면서 핵폭탄급 섹시함을 선보여 콘서트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콘서트 시작 약 1시간 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에서는 정국의 영어 이름 'JUNGKOOK'이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 1위를 비롯해 현지 미국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압도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이어서 'JUNGKOOK'은 트위터에서 1시간 30분 이후 100만, 4시간 후 160만, 다음날 새벽에는 250만 언급량을 넘어섰다.
더불어 트위터에서 'JUNGKOOK'은 미국,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인도, 브라질,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등 30개 이상 국가의 실시간 트렌드 1위를 비롯해 총 80개국 실시간 트렌드에 이름을 올리는 등 전세계 트위터를 휩쓸며 초강력 '정국 파워'를 톡톡히 보여줬다.
한편, '이번 시즌에 꼭 시도해봐야 할 K-드라마와 K-팝 패션 트렌드 7가지' 에서는 정국과 함께 배우 이민호, 박민영, 김고은, 신민아,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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