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빈 초이스 영상 캡처


피겨스케이팅 선수 최다빈이 김연아의 화장법을 따라한 적 있다고 밝혔다.

최다빈은 28일 유튜브 채널 '다빈 초이스'에 '하객 GRWM|열심히 찍어본 첫 겟 레디 위드 미 / 연아 언니와의 첫 만남, 속 쌍커풀, 화장 안 번지는 강추템, 트위드 셋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최다빈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영상은 지난 연아언니 결혼식 브이로그 영상에서 살짝! 보여드렸던 저의 하객룩 준비 겟레디위드미 영상입니다"라며 "화장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 해봤는데요. 아직 조금 어색하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설명을 달았다. 최다빈이 올린 영상에는 김연아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기 위해 단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최다빈은 김연아와 추억을 비롯해 김연아 결혼식 하객 화장법과 의상을 소개했다.

아이라이너를 그리던 최다빈은 "연아 언니 경기 화장도 보면서 한 번 따라해본 적도 있었는데 연아 언니는 눈고리 올리는 눈 화장이 잘 어울리는데 저는 진짜 안 어울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라인 같은 거 눈꼬리 올리는 거 따라해 봤는데 제 눈엔 진짜 안 어울렸어요"라고 했다. 최다빈은 '눈꼬리 올리는 화장 어울리게 해보고 싶은데 안 되겠죠?(눈치)'라고 자막을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아, 고우림은 지난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18년 올댓 스케이트 아이스쇼에 고우림이 소속된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면서 처음 만나게 됐다. 이어 3년간의 교제 끝에 부부로 결실을 맺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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