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삽시다’ 안소영이 새식구로 합류했다.
25일 밤 방송된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청과 이경진의 빈자리를 대신할 새 멤버가 합류했다.
이날 새로 합류한 식구는 '애마부인'으로 일약 섹시 스타덤에 올랐던 안소영이였다. 안소영은 과거 배우 김영란의 절친으로 등장한 바 있었다. 그는 과거 "싱글맘에 대해 관대하지 못했던 시대였다. 내가 애를 낳았을 때 미국으로 떠났었다"라며 "결혼한 적은 없고 애만 낳은 거다. 여기서 살 자신이 없었다. 애 목에 걸고 그냥 미국에 갔다"라고 밝힌 바 있었다.
안소영이 등장하자 박원숙은 "어머 너였어? 너였구나"라며 격하게 포옹하며 그를 반겼다. 이에 안소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누구랑 같이 사는 게 아들 외에 26년 만에 있는 일이다"라며 "언니들과 호흡하며 실수 없이 잘 할 수 있을까. 많이 사랑하며 사랑을 베풀고 싶다"라고 설렘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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