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https://img.hankyung.com/photo/202210/p1065623850844604_664_thum.jpg)
2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정혜수(김규선 분)이 강지호(오창석)가 주세영(한지완 분)과 심상치 않은 관계임을 파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혜수(김규선 분)는 강지호에게 여자가 생긴 걸 알고 괴로워했다. 이를 들은 유인하(이현석 분)은 강지호에게 "너 여자 생겼냐? 어제 제수씨랑 술 마시면 듣게 됐다"라며 "혜수씨랑 너는 이미 끝났는데 표정이 그게 뭐냐? 결혼 상대로는 자격 미달이지만 평생 네 여자로 살아야 하냐?"라고 따졌다.
강지호는 "입지도 못하면서 버리지도 못하는 오랜 옷 같은 여자다"라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한편 주세영(한지완 분)은 정혜수에게 "유인하 내 약혼자인 건 알지? 내 남자라서 꼬신 거냐. 넌 내꺼라면 뭐든지 뺏고 싶냐. 예전엔 우리 엄마, 지금은 내 약혼자?"라며 따졌고 정혜수는 오해하지 말라며 어이없어했다. 한편 강지호는 정혜수와 주세영의 싸움을 말리며 "제수씨를 그냥 보낼 수 없다"라고 주세영을 부축해 밖으로 데리고 나왔다. 이때 발끈한 주세영은 "제수씨? 너같은 겁쟁이가 어떻게 유인하 여자를 넘보겠냐?"라고 자극했고 강지호는 그런 주세영에게 키스를 하며 입을 막았다. 키스하는 두 사람을 본 정혜수는 충격에 빠졌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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