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발리에서 호캉스를 즐겼다.
지난 18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에는 '입이 떡 벌어지는 한혜진 호텔 24시간(겟레디윗미/vlog)'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한혜진이 인도네시아 발리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한혜진은 발리의 초호화 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발리에서 마지막 날을 맞은 한혜진은 아무데도 나가지 않고 호캉스를 즐기기로 했다.
오전 7시 한혜진은 조식을 먹은 후 요가로 지친 몸을 풀었다. 호텔은 너무 넓어서 이동을 위한 트램이 있을 정도. 한혜진은 다음 일정인 쿠킹클래스에 참여하기 위해 트램을 타고 별관으로 향했다. 쿠킹클래스 강사의 도움을 받아 요리를 완성한 한혜진은 "여기 와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다. 이걸 내가 만든 게 말이 안 된다"며 흡족해했다.
오후에는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스파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아름다운 풍광에 한혜진은 "아무것도 안 하고 앉아있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저녁에는 선셋 레스토랑을 찾았다. 한혜진은 미니 드레스로 의상도 바꿔입고 기분을 냈다. 트램으로 이동하던 중 한혜진은 "등이 따가워서 등을 못 대겠다. 등이 너무 많이 탔다. 스노클링 하면서 등이 다 탔다. 물에 엎어져서 있었지 않냐"라고 말했다. 자막으로는 '거의 화상 입음'이라는 문구가 나왔다. 제작진이 "괜찮냐"고 묻자 한혜진은 "전혀 안 괜찮다. 죽을 것 같다"며 괴로워했다.
한혜진은 풍경이 아름다운 선셋 레스토랑에 도착했다. 하이힐을 신은 한혜진은 "처음 신었다. 여기 와서 신으려고 100만 원 주고 샀는데"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아쉬움은 곧 사라졌다. 한혜진은 발리의 석양을 감상하며 "오늘 하루는 온전히 호텔에서만 시간을 보냈는데 생각보다 훨씬 만족감이 높았다"고 말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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