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팅커벨 지민’이라는 또하나의 수식어를 얻으며 플라잉 요가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위버스를 통해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Run BTS! 2022 Special Episode - Fly BTS Part 1'편을 공개했다.플라잉 요가를 배워 SNS에 업로드 할 '인생사진' 찍기에 도전한 이날 방송에서 지민은 편안한 운동복 차림의 소년미 가득한 꾸밈없는 모습으로 등장, 해먹을 이용한 스트레칭부터 남다른 유연성을 선보였다.
지민은 처음 접해본 플라잉 요가에도 현대 무용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춤, 검도, 태권도 등 각종 스포츠를 통해 수년간 다져온 강력한 코어힘과 균형감각을 바탕으로 완벽한 동작으로 선생님의 아낌없는 칭찬을 받으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후 공중에서 다리를 뻗어 일자로 곧게 편 상태로 믿기지 않을 만큼 전혀 흔들림 없이 고난이도의 '팅커벨' 자세를 깔끔하게 성공, 하늘을 날고 있는 요정 '팅커벨' 그 자체의 우아하고 동화같은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해먹 위에서 180도 다리 찢기까지 완벽히 해내 또한번 감탄을 모은 지민은 계속된 수업에서 선생님의 설명을 빠르게 이해하고 척척 이행하며 시범 조교로 활약하기도 했다.
방송 후 ''속보, 박지민 요정설 진짜로 밝혀져'', ''처음하는거 맞아? 대체 못하는게 뭐야'', ''팅커벨 지민 닉네임도 찰떡이네'', ''팅커벨의 폴댄스도 기대중'', ''안타깝지만 플라잉 요가는 손민수 불가'' 등 열렬한 호응이 이어지며 다음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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