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와의 일상을 전했다.
지난 15일 박수홍의 유튜브에 '퇴근한 수홍아빠 맞이하는 다홍이의 자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공개된 영상에서 박수홍은 집 안 바닥에 누워있는 다홍이를 쓰다듬는데 집중했다. 이내 박수홍은 "누가 이렇게 다리를 쭉 펴고. 아빠 보고 싶었어요. 집 잘 지키고 있었어요. 나 착해 안 착해요. 카펫이야 뭐야. 다리를 이렇게까지 쭉쭉이로"라며 애정섞인 표현을 했다.
또한 "아빠 엎어질 정도로 좋아해요. 아빠 좋아서 엎어지는 거예요 뭐예요"이라며 다홍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박수홍은 현재 가족들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친형 부부를 상대로 고소한 상황. 앞서 지난 4월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설립한 매니지먼트 법인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 계약을 위반했다고 소송을 걸었다.더불어 약 10여 년간의 수익 배분에 맞게 116억 원이라는 손해배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친형은 지난달 거액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이들 부부가 약 60억 원을 횡령한 것으로 추가조사를 통해 밝혀냈다.
다만, 박수홍의 부모는 친형 부부의 편에 섰다. 최근 서울서부지검에서 진행된 대질조사에서 출석한 박수홍의 아버지. 박수홍의 아버지는 박수홍을 보자마자 정강이를 걷어찼다. 또 친형이 아닌 자신이 횡령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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