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팀' 추성훈이 '유도팀' 김민수의 디스에 분노했다.
채널S와 채널A의 공동 제작 예능 '천하제일장사' 측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제작진은 '천하제일장사배 디스전 시작합니다(feat. 폭발직전 추성훈)'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격투 팀의 약점은 추성훈이다! 폭발하기 직전의 추성훈'이라고 제목을 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실제로 18인의 선수들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상대팀 선수들에 대한 살벌한 디스 발언을 감행했다. '독설대부' 이경규 또한 이들의 발언에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야구팀, 농구팀, 유도팀, 격투팀, 머슬팀, 개그팀 등 6개팀으로 구성된 출연자들. 이중 야구팀 최준석은 머슬팀 양치승 등을 훑어본 뒤, “패션 근육이야~”라며 도발했다. 이에 양치승도 “전성기 지난 레전드는 아무 의미 없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격투팀 추성훈, 강경호, 윤창민은 탄탄한 피지컬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이를 본 유도팀 김민수는 "추성훈이 유도 선수로 생활할 때 내 후배였다"며 "난 바로 까버리지, 후배니까~"라고 말해 팽팽한 긴장감을 보여주기도.
추성훈은 살짝 실소로 넘어가다가 이내 급격히 표정이 굳어버리고, 다른 팀들은 급기야 "격투팀의 약점은 추성훈이다"라고 말했다.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난 추성훈이 '분기탱천' 반전 실력을 보여줬다고.
한편 '천하제일장사’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힘' 좀 쓰는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해 오로지 씨름으로만 힘을 겨루는 팀 대항전 서바이벌 예능이다.
채널A와 SK브로드밴드가 공동 제작하며, 오는 10월 10일(월) 밤 9시 10분 채널A와 채널S에서 첫 회를 방송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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