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임사랑 커플이 신혼여행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5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 임사랑 커플의 여행이 이어졌다.
모태범과 임사랑은 달빛을 받으며 둘만의 수영을 즐겼다. 모태범은 임사랑이 다치치 않게 계단에서 손을 잡아주고 허벅지로 의자를 만들어 임사랑을 앉혔다.
지상렬은 "허벅지를 저렇게 쓰네"라며 부러워했다. 욕조에 함께 들어간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으로 영탁과 손호영의 질투를 이끌어냈다. 모태범은 임사랑을 사랑스럽게 봤고 이승철은 "쳐다보는 눈 봐, 눈빛 봐"라며 감탄했다. 손을 꼭 잡고 있는 모습에 지상렬은 "저 정도면 부부 아니냐"라고 놀라워했다.
모태범은 임사랑에게 "생각이야 생각, 생각은 누구나 할 수 있잖아"라고 운을 뗐다. 그는 "신혼여행지로 가고 싶은 곳 있어?"라고 물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사랑 씨 좋아하네", "신혼여행 벌써 준비하네"라고 반응했다.
임사랑은 "딱 정해 놓은 건 아닌데 좀 여유 있게 기간을 정해놓고, 한 달?"이라고 답했다. 모태범은 "너무 여유 있는데?"라고 했고 임사랑은 "그럼 3주"라고 빠르게 태세를 전환했다.
모태범은 선수 시절 좋았던 나라를 신혼여행지로 언급했다. 캐나다와 미국을 차례로 언급한 그는 "국내에도 좋은 곳이 많지 않나. 땅끝마을도 가보고 싶다"고 소원을 말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는 모태범은 스카이다이빙을 같이 하자고 말했고 임사랑은 "틈틈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겠다"고 답했다. MC들은 "진짜 잘 받아준다"고 감탄했다.
숙소로 돌아온 두 사람은 커플 잠옷으로 환복한 뒤 자연스럽게 셀카를 찍었다. 모태범은 "마사지 자격증이 있다. 피곤한 곳을 풀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임사랑은 좋으면서도 부끄러워했고 모태범은 "어차피 아플 것"이라며 마사지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어 모태범은 임사랑의 손톱 손질에 들어갔다. 모태범표 마사지와 손톱 손질로 ‘꽁냥꽁냥’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함께 침실에 들어가 와인을 마시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날 아침, 모태범은 먼저 일어나 임사랑을 위한 ‘모닝 밥상’을 차려놨다. 이에 임사랑은 “되게 근사하다. 모달달, 모스윗이야”라고 극찬해, 모태범을 으쓱하게 만들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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