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성의 어머니인 박영혜 감독이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프랑스 칸으로 간다.
30일 제작사 라이트 픽처스에 따르면 박영혜 감독의 데뷔작인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오는 2023년 3월 개최되는 제 3회 칸영화상에 초청됐다. 단편 영화 부문과 인권 영화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된 것.'짜장면 고맙습니다'는 겉으로는 서툴지만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서로의 아픔을 극복하고 결혼하는 과정을 그대로 담아낸 실화 바탕의 이야기.
제작사는 "박영혜 감독과 신성훈 감독은 함께 칸 영화상 참석과 관련해 현재 내부적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내년 5월 리마 웹페스트 페스티벌 어워즈 참석을 확정 지었다.
박영혜 감독과 신성훈 감독이 함께 만든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현재 총7개국 나라 영화제에 초청됐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영화제를 통해 해외에서 먼저 상영된다. 이어 국내 배급사를 선택한 후 내년쯤 국내 공식 개봉할 예정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