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의 ‘Lie’가 팀을 대표하는 인기 솔로곡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2016년 방탄소년단 정규 2집 ‘Wings’ 앨범에 이어 2017년 ‘Wings’ 외전 ‘You Never Walk Alone’에 재수록된 지민의 ‘Lie’가 각각의 앨범에서 3200만, 1100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2016년과 2017년 2차례에 걸쳐 발매된 ‘Lie’는 이로써 동곡 합산 43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두 앨범에 수록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든 솔로곡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으로 지민의 남다른 솔로 파워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난 6일 첫 발매 6주년을 맞아 온두라스 아이튠즈 톱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데에 이어 21일 바레인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에 올라 통산 56번째 1위를 기록하며 식지않는 인기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Lie’의 기록 행진은 발매 이후 쇼트 필름 최초 100만 하트 돌파로 시작해 22일 기준 유튜브 오디오 음원 또한 2500만 조회수를 넘어서는가 하면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도 1억 8600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이에 앞서 미국에서 방탄소년단 솔로곡 최초 1억 회 이상의 온디맨드(On-demand) 스트리밍을 달성, 50만 이상 유닛 판매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골드 인증 자격을 획득하는 등 지민은 ‘Lie’를 통해 세계 최대 음원시장인 미국에서 K팝 대표 솔로 아티스트로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Lie’는 독보적 예술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명곡의 가치를 더해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 주는 지민의 대표곡 중 하나로 팬들에게는 콘서트에서 꼭 직관하고 싶은 '걸작'이자 많은 대중들을 끌어들이는 '입덕곡'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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