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트레저가 준비 영상 공개로 하반기 활동에 기대를 끌어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낮 12시 공식 SNS에 'TREASURE - ‘THE SECOND STEP : CHAPTER TWO’ WARM UP TRAILER'를 게재했다. 트레저가 YG 사옥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영상으로 관심을 몰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신곡에 대한 일부 힌트가 담겨 팬들의 심박수를 뛰게 했다. 멤버들은 박수와 함께 안무 합을 맞춰보는가 하면 "더 신나게 가야 할 것 같다", "점프력이 더 높았으면 좋겠다"며 개선할 부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쾌하고 자유분방한 분위기의 신곡에 더욱 완벽한 합을 이룰 트레저표 칼군무도 예고됐다. 무대를 즐기는 동시에 안무의 디테일한 부분들 역시 살리기로 했고 "조금 더 맞춰보자"며 열의를 불태우는 모습이었다.

퍼포먼스뿐 아닌 트레저의 음악적 성장이 새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탄탄하게 지탱할 예정이다. 데뷔 이래 앨범 크레딧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내실을 다져왔던 트레저는 "이번 앨범은 유독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트레저는 "이번 활동은 아주 중요하고 의미가 깊다. 음악방송에서 팬 분들과 처음 호흡하는 자리이지 않나. 투어 일정과도 겹쳐서 힘들겠지만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며 연신 파이팅을 외쳤다. 2022년 마지막 순간까지 전력 질주를 이어갈 멤버들의 남다른 각오에 기대가 모인다.

트레저는 오는 10월 4일 미니 2집 'THE SECOND STEP : CHAPTER TWO'로 돌아온다. 그간 신곡을 내놓을 때마다 폭넓은 스펙트럼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가파른 성장 가도를 달려온 만큼 이들이 새롭게 들려줄 음악에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11월 12일, 13일 양일간 서울 콘서트를 개최해 폭풍 인기 질주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오는 11월 26일부터는 홋카이도 종합체육센터 홋카이키타에루에서 일본 아레나 투어를 시작한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는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대 규모인 21만 명 관객을 동원할 전망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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