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탈모전문의 한상보에게 가수 육중완이 탈모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육중완은 자신의 두피 사진을 여러각도에서 찍어 한상보에게 보냈다. 한상보는 조근조근하게 "사실 앞에도 불이 났고 뒤에도 불이 난 상태다"라며 "약 복용 해본 적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육중완은 "15년 째 탈모약 복용중이다"라고 밝혔고 아들 걱정을 했다. 한상보는 육중완을 다독이며 "아들은 25세 전후로 기미가 보이면 바로 손잡고 병원으로 오셔라"라며 "탈모 예방하는 약이 있는데 그걸로 충분하다"라고 위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육중완씨가 탈모로 안 좋은 습관이 있다"라며 "머리를 잘 안 말린다"라고 지적했고 육중완은 "머리가 이 정도 되니 말리나 안 말리나 바람 몇 번 불면 다 자연건조 된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했고 전문의는 "그래도 꼭 말려야 한다. 미지근한 바람으로 말리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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