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인기 랭킹 투표에서 75주 연속 인기 랭킹 1위에 오르며 적수 없는 인기를 뽐냈다.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일본 인기 아이돌 랭킹 사이트 네한(音韓)의 K팝 남성 아이돌 랭킹 투표에서 뷔는 1만 6381표를 획득, 7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또다시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또 일본의 한국 배우 인기 랭킹 사이트 '비한(美韓)'의 '20대 한국 배우' 랭킹에서도 뷔는 1만 4414표로 71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케이보드'(Kboard)의 'K팝 아이돌 꽃미남 총선거'에서도 4,051표를 받으며 30주 연속 1위를 세웠고, K팝 아이돌 랭킹과 오디션 정보를 다루는 '케이팝 주스'(KPOP JUICE)의 'K팝 아이돌 인기 랭킹 TOP 100'에서도 뷔는 일간 1위, 주간 1위, 월간 1위에 이어 전체 기간 1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일본의 대표 인기 투표들을 휩쓸고 있다.
뷔는 일본 주요 인기 랭킹에서의 독주 뿐만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하며 높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하고 있다.
뷔와 절친 우가패밀리가 출연한 디즈니 플러스의 '인더숲: 우정여행'은 일본에서 공개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온오프 화제성을 모두 점령, 선풍적인 인기 속에 방영 되며 일본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마지막 회차의 라이브 시청파티는 20만명 이상의 동시 시청자를 기록했다.
'인더숲’ 은 첫 방송이 나간 후 디즈니+ 모든 장르 부문에서 1위를, TV쇼 부문에서는 25일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종영 후 3주가 경과되었음에도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누리며 9월 7일 오늘까지도 전체 부문과 티비쇼 부문의 TOP10에 랭크되어 있다
일본의 최신 TV 프로그램의 특집 기사를 다루는 더 텔레비전을 비롯, 일본의 유명 패션지 마리솔과 코스모폴리탄, 하퍼스 바자, 보그, Danmee, SPUR 등 최신 트렌드를 조명하는 주요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매거진에서도 ‘인더숲’ 과 ‘인더숲’ 속 뷔에 대한 기사들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종영 이후에도 시즌 2를 열망하는 목소리를 담은 후속 기사들이 이어졌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개인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가수, 연기자 부문 모두를 충족하는 올라운더인 뷔의 막강한 일본 내 인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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