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 이소라, 최동환이 방송이 끝난 뒤 연애를 시작했을까.
지난 3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3'에는 동거 중인 유현철, 변혜진 커플의 집에 놀러온 이소라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변혜진을 만나기 위해 동거 하우스로 찾아온 이소라. 변혜진은 "동환 오빠랑 연락해요?"라고 물었다.이소라는"응. 계속 연락하고 있어"라고 대답했다. 앞선 마지막 선택의 순간, 최동환은 이소라를 선택했지만 이소라는 비양육이긴 하지만 딸 셋의 엄마라는 점, 대구와 동탄의 현실적인 거리 등을 이유로 최동환의 마음을 거절해 안타까움을 남겼던 바.
이소라는 "연락도 하는데 우린 거리가 너무 멀고 난 주말에 일도 하고 누가 보자고 이야기를 하진 않지만 '뭐해?' 안부 묻고 우리는 현실적으로 안된다 이런 이야기한다"라며 웃었다.
변혜진은 "거리가 멀어서? 동탄에서 SRT 타면 대구 안 가나. 오빠가 내려가면 되지"라고 말했다.
이때 이혜영은 "동환 씨 보러 올라온 거 아니겠지? 눈을 깜빡거리는 게 믿을 수가 없네요. 뭔가 솔직한 거 같지 않아"라고 의심했다. 유세윤은 "그런 거 잘 보시지 않냐"면서 이혜영의 날카로운 촉을 언급했다.
특히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최동환과 이소라의 데이트 목격담이 올라와 두 사람의 만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동환의 인스타그램에는 "일요일에 동대구역에서 이소라님과 손잡고 있는 거 봤다. 축하드린다"는 누리꾼의 목격담이 댓글로 남아 있기도 하고, 인터넷엔 최동환 이소라라며 남녀가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 최동환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일상 중 일부가 대구에서 찍은 사진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설에 힘을 싣기도 했다.
무엇보다 '돌싱글즈3'에서 한정민이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안 됐어도 나중에 다시 잘 될 수 있지 않나?"라는 직장 동료의 질문에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스포가 될 수 있어 말해줄 수 없다"고 의미심장한 답을 내놔 더 큰 기대를 받고 있다.
돌싱글즈 다음화에선 전 출연진들이 모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는 바. 이때 두 사람의 열애 혹은 평범한 오빠 동생 사이가 공식적으로 확인될 예정이다.
한편 최종선택에서는 한정민, 조예영 커플만이 서로를 향해 직진하며 만남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변혜진은 유현철을 만나지 않겠다고 등을 돌려 최종선택이 불발됐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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