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과 그룹 갓세븐 멤버 겸 배우 박진영이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아야'에 캐스팅된 이유가 공개됐다.
9월 1일 CJ CGV(주)는 '프린세스 아야'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프린세스 아야'는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아야 공주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바리 왕자의 환상적인 사랑과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프린세스 아야'의 연출에 앞서 연기와 노래 캐스팅에 대한 고민을 한 이성강 감독은 같은 감정선을 가져가기 위해 가수 중에서 연기가 가능한 사람을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첫 애니메이션 더빙에 도전한 백아연, 박진영에 대해 "어려운 감정선을 잘 표현하고 노래까지 이어질 수 있게 훌륭한 연기로 소화했다. 재능 있는 가수 겸 배우를 만나게 되어 큰 행운이었다"며 극찬했다.
'프린세스 아야'는 뮤지컬과 ScreenX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다. 이성강 감독은 ScreenX에 대해 "영화를 단지 보는 것에서 체험하는 것으로 확장하는 기술이다. '프린세스 아야'는 처음부터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기획했기 때문에 ScreenX 제안받았을 때 매우 즐거웠다"라며 세계 최초 Full ScreenX 포맷으로 작품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인도 영화를 좋아하고 그 가치를 지지한다고 이야기한 이성강 감독은 "뮤지컬을 만들고 싶었던 것은 영화를 보며 행복해지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특히 '프린세스 아야'는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러닝타임 전체가 ScreenX로 제작돼 애니메이션 속 공간에 있는 듯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생생한 현장감과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이성강 감독, 연상호 감독 제작, 백아연과 박진영의 첫 더빙 도전으로 기대를 모으는 '프린세스 아야'는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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