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이 개봉일을 변경했다.
29일 배급사 (주)제이앤씨미디어그룹에 따르면 '컴백홈'은 오는 10월 5일로 개봉일을 변경했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집 나갔던 개그맨, 조폭 두목을 상속받다"라는 카피와 함께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상황이 펼쳐진다. 먼저 흩날리는 돈다발과 함께 '나 홀로 집에'의 케빈을 연상케 하는 기세(송새벽 분)의 모습은 짠내폭발 무명 개그맨으로 살아온 그에게 찾아온 인생 역전의 기회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개구진 표정으로 빨간색 오토바이 헬멧을 착용한 슈퍼 질주 본능 영심(라미란 분)의 모습이 당찬 매력과 함께 파워있는 모습으로 기세와 어떤 케미를 발산해낼지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강렬한 인상으로 자신의 자존심과도 같은 세 손가락을 펼쳐 보이는 강돈(이범수)의 모습은 원조 코미디 황제 이범수의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경영, 오대환, 이준혁, 인교진, 김원해 등 신 스틸러들의 개성 가득한 모습들은 극의 풍성함을 더하며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허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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