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경기에 임하는 최강 몬스터즈에게 첫 방출 위기가 찾아온다.
29일(오늘) 방송되는 JTBC 예능 ‘최강야구’ 13회에는 열 번째 게임을 맞이한 최강 몬스터즈를 향한 새로운 지침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 선발 라인업 발표를 마친 이승엽 감독은 “오늘이 열 번째 경기”라며 새로운 의미를 다진다. 특히 “‘오늘 팀 승률이 깨지면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단장의 말씀이 있었다. 오늘 게임의 중요성을 선수들이 잘 알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선수단에 긴장을 더한다.
경기가 끝난 후 운동장에 모인 선수들은 라커룸 미팅의 진의를 비로소 깨닫는다. 장시원 단장이 “오늘로서 우리가 계획했던 30 게임 중 3분의 1을 치렀다”며 방출 선수 명단을 들고 나타난 것.
장 단장은 “1회 때 분명 최강 몬스터즈는 성적에 따라 선수 영입과 방출이 있을 거라 말씀드렸다”라며 “고마웠습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방출 선수의 이름을 호명한다. 이에 선수들은 차가워진 공기 속에 서로의 눈치만 살핀다고. 반면 이름이 불린 선수는 담담하게 이를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과연 최강 몬스터즈의 열 번째 게임은 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그리고 방출 명단에 이름이 오른 선수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최강야구’ 13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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